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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ㅣ연재 > 박근상 목사의 세상 바라보기 | ||||||||
문화란 무엇인가?(4) | ||||||||
박근상 목사/신석장로교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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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문화적 진공 상태에서 태어나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헬라와 로마 문화와 유대 문화속에 태어나셨다. 현재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하나의 또는 복합적인 문화 속에 태어난다. 기독교 문화 창조는 이미 주어진 문화와의 관계 속에서만 가능하기에 관계를 끊을 수가 없다는 말이다. 성경적인 기초에서 볼 때도 문화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 그것은 섬김의 표현이다. 그리고 그것은 정적이지 않고 궁극적 목표를 향해 움직이는 과정이다. 문화와 기독교와의 갈등 기독교는 세상의 문화와의 갈등이 항상 있어 왔다. 이 갈등은 세상이 현 상태로 존재하는 한 계속될 문제이다. 이 갈등은 그리스도인들의 독특한 삶의 스타일에서 비롯 된다. 우리나라에서도 개신교도들은 우상 숭배라는 이유로 조상에게 제사 지내는 것을 거부하여 핍박을 받았다. 무엇보다 금주와 금연은 그리스도인의 표지가 되었기에 신자가 사회 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세속 문화의 가치와 기독교의 원리와는 다르기 때문에 크고 작은 어려움과 핍박이 있다. 기독교는 미신이나 세속적 생활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기도 하고 각종 매체의 음란 폭력성에 대해 항의하고 정화 운동을 펼치기도 한다. 어떤 이들은 아예 텔레비전을 보지 않기도 한다. 니버의 문화에 대한 5가지의 입장 (1) 문화에 대립하는 그리스도(Christ against Culture) 이 입장의 특징은 그리스도와 문화가 양자택일의 관계로 대립됨을 강조하는 것이다.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요일2:15) 요한서신은 기독교 공동체와 세상을 대별하면서 교회를 제외한 전체 사회를 의미하는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고 강조한다는 것이다. 이 입장은 문화를 배격하고 신앙의 권위와 가치만을 인정한다. 이런 그리스도인들은 특정 문화나 이데올로기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보인다. 예를 들어 공산주의나 자본주의를 반 기독교적으로 규정하고 대립하는 태도이다. 이런 태도가 종말론적인 색채를 띠게 되면 곧 세상은 지나가고 새로운 세상이 올 것이라고 예언의 목소리를 높일 것이다. 신비적인 쪽으로 기울게 되면서 헛된 세상 문화는 잊어버리고 숨겨진 초월적 영원의 세계를 경험하라고 외칠 것이다. <다음호에 계속> 저작권자 기독타임즈 ⓒ무단전재 공유언론사, 협력교회 및 기관 외 재배포 금지 대전충청지역 대표 기독교주간신문사 기독타임즈(kdtimes@hanmail.net) 운영이사장=정민량 목사ㅣ 발행인=오종영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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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8/31 [17:15]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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